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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

[생각] 기성언론 vs 뉴미디어 JTBC 뉴스룸 신년 토론회 '한국 언론, 어디에 서있나'를 보고 생각을 정리. 가짜뉴스 혹은 인터넷을 통한 진영의 형성은 복잡 네트워크에서 크게 주목 받는 현상이다. 이번 토론의 구도는 기성언론과 뉴미디어(유튜브)를 대표하는 두 진영이 의견을 주고 받는 구도였다. 전반적으로 기성언론 측은 기성언론의 장점을 '공신력'에 두고 뉴미디어의 추측 혹은 진영논리에 기반한 뉴스 생성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반면, 뉴미디어 측은 기성언론의 구조가 공적 역할을 하는 사기업이라는 모순점을 지니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선택적/반복적/악의적 보도가 공신력을 잃게 만들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리고, 이를 견제하고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뉴미디어의 가능성을 주장했다. 사실 뉴스의 소비자들 또한 문제.. 2020. 1. 9.
[삶] 체중감량 내가 고무줄 몸무게라는 것은 단기적 변화를 통해서 알고 있었다. 2주 동안 열심히 먹어서 5kg이 찐 적도 있었고, 또 금방 다시 빠지기도 한 경험을 통해, 내 살은 금방 뺄 수 있으니까 괜찮다는 식으로 살아왔다. 그렇게 키는 173cm이면서 몸무게는 82kg이 되는 몸매를 유지해 왔다. 2019년은 건강적으로 환경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우선 여름에 왼쪽 발가락 관절에 통풍 발작을 겪으며 좋아하던 술과 몇몇 음식들과 거리를 두게 되었다. 가을에는 어머니께서 감기약을 잘못 복용하시고는 원래 안 좋으시던 간이 회복 불가능한 정도로 악화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이식자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검사 결과 지방간 판정(18%, 정상은 5%)을 받고, 체중을 감량해야 이식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한다는 결과.. 202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