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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3

[감상]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제4부 '세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을 정주행 중이다. 1부를 보고 인상이 깊어 후기를 끄적여 보았는데, 총 5부작으로 되어있고, 지금은 4부까지 보았다. 4부에서는 국부론과 자본론과 함께 그 저자인 아담 스미스와 마르크스의 인생을 소개하고 있다. 아담스미스는 봉건사회에서 자본주의로 옮겨가는 시점에 국가에 있어 '부'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였다고 한다. 기존의 기존 국가가 축적한 재산을 기준으로 가늠하던 국가의 '부'는 국민의 생활수준을 대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아담 스미스는 새로운 기준으로 국민이 연간 소비하는 생활 필수품과 편의품의 양을 국가의 '부'로 제안하였고, 노동을 통해 생산된 '가치'와 자유로운 시장에서 결정된 적절한 '가치'의 교환은 개인과 국가를 부자로 만든다고 하였다. 한편, 마르크스.. 2020. 4. 30.
[네트워크과학] Fundamental Theory of Physics? 일전 거시적 공간을 미시적 공간의 창발현상으로 생각해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빠진 적이 있었다. 우리가 사는 우주에서 정보는 공간을 통해 전달되고, 이는 인과관계가 성립하는 중요한 원칙이다. 이러한 공간을 아주 세밀하게 관찰했을 때, 그 형태가 이산적이라면 인접 공간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아주 촘촘한 네트워크를 볼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거시적으로 발현된 공간이 바로 우리가 사는 우주라는 상상을 해볼 수 있다. 이런 우주 공간 속에서 발견된 성질 즉 '물리'가 network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다면? 쉽게 말해 에너지, 질량, 시간, 공간과 같은 성질이 network의 성장 형태를 통해 설명될 수 있다면? 이에 대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도전적인 연구내용이 Wolfram의 웹페이지에 게재되었다. 구조.. 2020. 4. 15.
[감상]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제1부 '돈은 빚이다' 경제에는 전혀 관심 없이 살아왔다. 일을 하면 대가로 돈을 받고 저금하고 뽑아 쓰고. 이게 내가 아는 경제 생활의 전부이다. 그런 내가 딱해서인지..ㅎ 요즘 부쩍 유튜브에서 나에게 경제 관련 채널을 추천해준다. 30대가 많이 보니 추천해주나. 그 중 보게 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총 5부작인데 1부를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남겨본다. 1부 제목은 '돈은 빚이다' 이다. 다큐멘터리를 보면 대부분의 돈은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은행은 실제 가진 돈의 10프로만 갖고 있어도 된다는 정부와의 약속(지급준비율) 하에 나머지 90프로의 돈을 대출해주고 이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이렇게 돈이 돌고 돌며 은행에 들어가면 은행은 시중에 도는 돈을 그 때마다 190% 증가 .. 2020.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