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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58

[생각]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막연히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던 것 같다. 좋은 사람은 무얼까? 우리가 어떤 사례를 보고 그 사람이 좋은사람이다라고 평가할 때,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를 하는 것을 보면(특이한 사례를 제외), 좋은 사람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엔 좋은 행동에 대해 기준을 정해보고자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모든 사람이 그러한 행동을 취했을 때,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행동이 좋은 행동이지 않을까" 라고.. 좋은 사람은 남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영향을 미친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을 보고 좋은사람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좋은 행동이라는 것은 사회적인 관계로부터 판단되어지며, 모든 사람들이 이와 같은 행동을 취할 때, 모든 사람들이 이득을 볼 수.. 2017. 7. 17.
[생각] 진화의 방향에 대한 고찰 올해 초 리차드 도킨스의 강연을 들었던 것이 생각나 글로 적어보려 한다.리처드 도킨스는 "이기적 유전자"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오래전 나온 책이지만 접하게 된건 고작 몇년 전이다. 이전, 무작위성 진화와 자연선택 정도로 진화론을 이해하고 있던 나에겐, 생명의 기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던 좋은 책이었다. 강연에서는 지금까지의 진화의 방향을 이야기 하며, 앞으로는 진화의 방향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 내용들을 생각하며 글을 써본다. 지금까지의 진화 이 책의 내용에 따르자면, 모든 생명은 '자기복제자'로부터 시작되었다. 자기복제자는 유기물로 가득한 원시 바다에 있던 물질들인데, 특징은 주변 유기물로부터, 자신과 같은 구조의 물질을 합성하고, 분리한다. 그래서 무작위적 유기물들은.. 2017. 7. 14.
[생각] 수학적 아름다움은 과연 진리인가? 즐겨 찾아가는 커뮤니티 "과학책 읽는 보통 사람들"에 과학 방법론에 대한 글이 있었다. (http://www.injurytime.kr/archives/4100) 이 글을 보면, 아인슈타인은 직관으로 상대성논리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였지만, 수학으로 그 고민의 여정을 끝맺음 하였다고 한다.그리하여, 수학에 대한 굉장한 힘을 느꼈고, 그 후로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며 양자역학을 부정하고, 대통일장을 이룩하려, 수학에 매진하고 실패하였다는 평가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수학적) 아름다움은 과연 진리인가?" 라는 질문이 던져졌다.요즘 읽고 있는 책 맥스 테그마크의 "유니버스"에서 수학은 우주 그 자체 라고 설명된다. (아직 다 읽지는 못하였다.) 여기에 대한 내 생각은 이렇다. 수학.. 2017. 6. 26.
[물리] 질량에 대하여 여러 교양 수준의 상대성 이론을 접하고, 질량 에너지 등가 법칙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고, 느꼈던 점은 이게 무슨 말이지? 였다. 질량이 에너지랑 같다니... 그럼 에너지가 높은 상태는 높은 질량을 가진다는 것인가?핵분열 시, 질량 손실에 의해 거대한 에너지가 발생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일상생활에서 생각하는 "에너지" 수준도 질량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E=mc²를 탄생시킨 발상은 무엇이었을까?" 라는 인저리타임 우주관 오디세이에 기재된 조송현님의 글을 읽게 되었다.(http://www.injurytime.kr/archives/3927)질량은 에너지고, 에너지는 질량이다. 라는 발견 과정과 내용에 대해 직관적으로 잘 설명되어있는 글이다. 그 중 "또 E=m.. 2017.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