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화제가 되고있는 폭행사태에 대한 생각
근래,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에 이어, 이곳 저곳에서 비슷한 사례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러한 사건들은 갑자기 일어난 것이 아니라, 늘 있었지만 갑자기 조명되었다에 가까울 것이다. SNS가 발달로 인해, 세상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정해진 권한을 지닌 집단뿐만이 아니라, 소식을 접하는 모든 이들에게로 전해져, 사건에 대한 분노와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개인 단위로 토론이 이루어지는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나 또한, 사건 내용을 듣고, 어떻게 저럴 수 있는가.. 저 아이들은 평생 세상에 못나오게 해야한다.. 내 자식이 이렇게 당했으면 내가 참을 수 있었을까.. 등등 홀로 분을 삭히지 못해 씩씩 거렸었다. 조금은 차분해진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사람이 어떻게 저러냐"가 아닌 "사람은 원래 그런거다" ..
2017.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