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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짜 뉴스

[사례] Facebook 친구 관계를 통해 미국 행정구역 (County) 간의 사회적 연결 지수를 가시화 - 뉴욕타임즈 업샷

by 죠옹 2022. 5. 13.
개인적으로 감탄을 하며 재미있게 읽은 인터랙티브 기사가 있어 공유.
(유료 구독자가 아닐 경우, 매월 볼 수 있는 횟수에 한도가 정해져 있는 듯 하다..)

 Facebook의 친구 관계를 통해 미국 행정구역 (County) 간의 사회적 연결 지수를 가시화 한 기사이다. 
 이 가시화 작업을 통해 꽤 많은 사실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간단히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사회적 연결에는 "거리가 중요하다" - 동질성 높은 행정구역들 보다 물리적 위치가 더 강하게 나타난다
  2. 주(state)의 경계선이 뚜렷히 나타난다 - 미국에서 주(state)는 꽤나 강력한 사회적 콘테이너인 것으로 보인다
  3. 역사적 connection - 대규모 이주가 있던 지역 간에 강한 사회적 연결이 관찰된다
  4. 물리적 경계선 - 산이나 강을 경계로 사회적 연결이 약해진다
  5. 다양한 행정 구역들과 사회적 관계를 가진 행정 구역 - 해병대 베이스캠프 / 은퇴 커뮤니티 / 대학 졸업자들이 모이는 곳이다
 이런 것들로 무엇을 알 수 있을까?
  1. 더 분산된 network를 지닌 행정구역이 평균적으로 더 부유하고, 더 교육정도가 높으며, 더 높은 기대수명을 보인다
  2. 사회적 연결로 가까운 지역간에 더 많은 이주와 무역 특허 인용이 이루어진다
  3. 고립된 카운티는 노동력 참여와 경제적 유동성이 낮을 가능성이 높고, 10대 출산율이 높다
  4. 가장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 일부는 가장 단절된 행정구역이었다
 다른 행정구역들과 사회적 연결이 적은 행정구역들은 그만큼 집단 내부의 결속이 강한 행정구역일 가능성이 높다. 이웃들과 경제적 사회적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라는 장점을 지니지만, 그만큼 정보가 고립되어 가치 있는 정보가 유입될 기회가 적을 가능성도 높다. 이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유명한 "weak ties (약한 연결)" 의 힘을 보여준다. 기사에서는 비지니스나 교육에 대한 정보가 제한된 것이 이러한 구역들의 경제력과 관련된 요인들이 약화된 원인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내린다. 기사를 읽으며 감탄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상당히 간소화된 데이터 취득으로
  2. 인상적인 결과를 가시화 했다는 것
 실제 사이트에 들어가서 스크롤 하면서 보는 맛이 있으니 직접 손맛을 느껴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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