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1 [삶] 체중감량 내가 고무줄 몸무게라는 것은 단기적 변화를 통해서 알고 있었다. 2주 동안 열심히 먹어서 5kg이 찐 적도 있었고, 또 금방 다시 빠지기도 한 경험을 통해, 내 살은 금방 뺄 수 있으니까 괜찮다는 식으로 살아왔다. 그렇게 키는 173cm이면서 몸무게는 82kg이 되는 몸매를 유지해 왔다. 2019년은 건강적으로 환경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다. 우선 여름에 왼쪽 발가락 관절에 통풍 발작을 겪으며 좋아하던 술과 몇몇 음식들과 거리를 두게 되었다. 가을에는 어머니께서 감기약을 잘못 복용하시고는 원래 안 좋으시던 간이 회복 불가능한 정도로 악화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이식자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검사 결과 지방간 판정(18%, 정상은 5%)을 받고, 체중을 감량해야 이식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한다는 결과.. 2020.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