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1 Everything's Alright - To the Moon 얼마 전 정현이와 It Takes Two라는 게임을 즐겁게 하고나니, 문득 예전에 했던 게임인 To the Moon이 떠올랐다. 단순한 인터페이스에 화려할 것 없는 게임이었는데 엔딩 씬에서 오열을 했던 기억이 난다. 리버와 존의 사랑은 왜 그렇게 안타깝고 애절하고 따뜻했을까. Laura Shigihara가 부른 Everything's Alright은 존의 기억이 재구성되는 시점에 나오는 음악이다. 존과 리버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절함을 따뜻함으로 감싸주는 음악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 들어도 그 따뜻함이 온 몸으로 전해진다. 노래의 1절은 존, 2절은 리버의 시점을 이야기 한다. 사랑을 전하는 방식은 서로 달랐고, 끝끝내 각자의 본심은 전해지지 못했지만, 존과 리버에게는 달이라는 매개점이 있었다. 달에서 만.. 2023.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