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화1 N차 농담? 로빈던바의 '프렌즈'를 읽다가... 비자 연장을 신청하는 날은 하루를 날리는 날이다. 일단 접수를 하고나면 근처에서 대기해야 하는데, 몇 시간(대부분 반나절 이상) 걸릴지 몰라 다른 일을 넣어둘 수 없다. 덕분에 근처 카페에서 로빈 던바의 '프렌즈'를 읽었는데,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 글로 남겨본다. 마음 상태 동사(mindstate)라는 게 있다고 한다. 마음의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로, 사람은 마음의 상태가 반복적으로 쌓인 문장을 구사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책의 예를 다르자면 이런 식이다. ----- 당신이 내게 바라는 것과 반대되는 일을 내가 하려고 한다고 당신이 추측하는 이유를 내가 궁금해한다고 당신이 믿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로빈던바, 프렌즈, 194쪽] ----- 굵게 표시한 마음 상태 동사가 총 6개로 각기 다른 6개의 .. 2023.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