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뒤바뀌었다
밤에 집중이 잘되다보니 자꾸 밤에 늦게 자다보니 이제는 아침 6~7시가 되서야 잠이 오기 시작한다.
근데 7시에 잔다고 해도 푹 잘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바로 집 바로 뒤에 초등학생들 덕분이다 ㅋㅋ
어찌나 에너지가 좋은지
처음엔 전쟁이라도 난줄 알았다.
놀라서 복도에 나가 아이들이 뛰어다니는걸 찍은 동영상이다.
줄넘기 하는 아이들, 달리기 하는 아이들, 뭐하는지 모르겠는 아이들..
귀엽다ㅋㅋ 옹기종기 모여 뭔가 하고 있다
아마.. 내 딴에는 귀여워 보이겠지만, 지들 사이에선 치열할 수도 있겠다.
내 어린시절도 귀여워보이려고 뭔가 하려고 했던 시절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내딴에는 달리기 시합이 중요한 일과의 하나였고, 누가 이기고 누가 졌는지가 중요한 뉴스들이었다.
어른이라고 다를게 뭔가 싶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뭐라도 되는 줄 알고, 그렇게 살아도 되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다
이런 어른들을 보고 귀엽다고 바라볼 수 있는 존재가 있을까 싶다
역시 귀엽다는건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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