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준2 [책] 관계의 과학 - 김범준 복잡계 개론, 전체를 보는 방법, 스케일에 이어 복잡계 관련으로 읽는 4번째 책 김범준 교수님의 '관계의 과학'. 이전에 나온 책 '세상물정의 물리학'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제목에 더 끌려 이 책을 먼저 읽기로 했다. 이전 책들과는 다르게 이 책의 호흡은 아주 빠르다. 문장이 짧고, 간결하며 군더더기가 없어 읽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몰입 된다. 또, 단순히 연구를 통해 알아낸 사실을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연구 방법 자체에 대한 소개가 꽤 자세하다. 자세하지만 어렵지 않게 짧고 간결하게 요점이 전달된다. 연구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는 책이다. 아직 중간 정도 까지 밖에 읽지 못했지만,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 옮겨 적어본다. 책 내용 대부분은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소개가 이루어 지지만.. 2020. 3. 12. [요조 장강명, 책 이게 뭐라고!] '전체를 보는 방법' 복잡계, 생각보다 재밌네? 복잡계에 관심이 많아 책을 몇 권 사재기 했는데 읽지 못하는? 안하는? 날이 지속되고 있다. 존 밀러의 전체를 보는 방법은 첫 장의 표현에 감탄을 하고는 그 뒤로 들고만 다니고 있다. 어제, 페이스북의 과학책 읽는 보통 사람들이란 그룹에서 복잡계 과학을 설명한 존 밀러의 전체를 보는 방법을 해설한 팟캐스트가 있다는 글이 공유되어 들어보게 되었다. 팟빵 이라는 플랫폼의 요조 장강명, 책 이게 뭐라고! 라는 코너에서 전체를 보는 방법을 소개한 팟캐스트는 1시간씩 2부에 걸쳐 이 책을 소개하고 있다. 진행은 가수 요조님과 소설가 장강명님이, 해설에는 통계물리학 교수 김범준님이 도움을 주셨다. 복잡계 과학의 재미있는 점은 그 대상 중에 사람 사는 세상이 있다는 것이다. 끝 없는 되먹임과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진 사.. 2018.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