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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아버지

by 죠옹 2022. 1. 16.

만신창이가 된지도 모른 채
다시 한 걸음 옮기려 아둥바둥거릴 떄

어떻게 아시고서는 달려와
온갖 귀한 것들과 함께 한 껏 쉬게 하시고는

 

또 다시 한 걸음 걷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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