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데이터의 보이지 않는 손' 이라는 책이다. (2019.8.14 수정)
데이터의 보이지 않는 손.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의 패러디 같은 느낌이다.
내가 알기론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자유로운 경쟁을 통해 사회는 부유해진다는 뜻이다. 그럼 데이터의 보이지 않는 손이란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은걸까?
이 책의 저자는 인간에게서 데이터를 취득한다. 스마트 밴드로, 목걸이형 스트랩, 설문 등등.. 그리고, 인간의 행동들에서 어떠한 "패턴"들을 발견해낸다. 인간의 데이터에서 보이는 이 패턴은, "자유 의지"로 설명되던 예측 불가능한 인간의 행동이 어쩌면 예측이 가능하며 그 안에서 행동 원리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장. 시간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가
2장. 행복을 측정하다
3장. 인간행동의 비밀을 풀어줄 방정식을 찾아서
4장. 운이 따르는 것을 데이터가 증명하다
5장. 경제를 움직이는 새로운 "보이지 않는 손"
6장. 사회와 인생의 과학이 초래하는 것
이 책 내용의 재미있는 점은 특히 지금까지 정성적인 영역에 있던 사람의 "행동", "행복", "운"과 같은 것들이 데이터를 통해서 어떻게 정량적으로 관측될 수 있는가에 있다. 그리고, 관측된 값을 통해 인간으로부터 정량적으로 알 수 있는 것들에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는지, 다년간의 연구와 분석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추천 시스템과 같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사람의 다양한 행동 패턴은 연구되어지고 있지만, "행복"이나 "운"과 같은 특히나 정성적인 영역에 대해 도전해 왔다는 것이 이 책의 독특한 내용이자 흥미로운 내용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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