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격이 비비더라도 가는 성격이고, 잘 맞지 않더라도 맞추어 나가야 한다며 근성 있는 것이 미덕이라 생각하는 성격이다. 거절에 약하고, 이 짐 저 짐 지며 뚜벅뚜벅 걸어가는 것에 익숙했다.
오늘 선택은 조금 달랐다. 되지 않는 것에 미련 갖지 않고, 굳이 바꾸려 하지 않으며, 내가 멀어지는 것이 존중이며 미덕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내 인생이 생각보다 길지 않기에 더 중요한 것이 있기에 오늘 내린 선택에도 미련이 하나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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