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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과정] 푸아송 과정 확률과정이라는 말과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예를 먼저 들어보자. 이메일의 착신수, 교통사고, 신축주택수, 외국인의 유입수, 서비스 창구 대기인원수.... 등등 한 시점에 관측을 시작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발생횟수가 변화해 나가는 과정을 확률과정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다. 관측을 시작한 시점을 't=0'로 두고, 발생횟수를 'N(t)'로 두어, 발생횟수에 대해 분석해 나간다. 오늘은 확률과정 중 한 시점에 사상의 확률이 직전의 결과에만 영향을 받는 확률과정인 마루코프 과정, 그 중에서도 푸아송 과정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한다. 푸아송 과정은 정해진 시간 t내에 사건이 k번 발생할 확률을 나타내는 분포가 푸아송 분포로 나타나는 과정이다. 지금부터 푸아송 과정의 네가지 성질과, 이로인해 사건의 발생확률이 푸아.. 2017. 12. 16.
[생각] 의식의 구조 생각해보기 ([생각] 카테고리에 쓰는 글들은 공상에 가깝다) 의식이란 무얼까? 우선, 나의 의식이 기본적으로 언어로 이루어졌다는 가정하에 의식이 나의 목소리, 나의 언어로 이루어졌다고 생각 해보자. 언어는 1개의 Input과 1개의 output이 기본이다. 귀는 두개지만 한번에 두명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든다. 가능하다면, 순간적으로 기억하여 내 머릿속에서 재구성하는 정도일 것이다. output은 내 목소리다. 난 두개의 목소리로 이야기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내 머릿속에서 내 의식이 두가지의 말로 동시에 이야기할 수 없다. 순차적으로 다른 생각이 들 순 있겠으나, 동시에 다른 두 말이 싸우지 못한다. 언어라는게 그렇다. 기본적으로 주고 받고 이어가는 구조이다. 고로 내 의식이 내 언어로 설.. 2017. 12. 14.
[생각] 욕구와 집중, 그리고 한계 집중을 하면, 시간이 잘간다. 은근히 단순한 작업들이 의외로 집중이 잘된다. 프로그래밍은 그냥 했다 하면 밤이 뚝딱 하고 지나가기도 한다. 게임 중에는 6~7년전 부터 꾸준히 캔디크러쉬 라는 퍼즐게임을 해오고 있다. 이제는 캔디크러쉬를 하면서 캔디크러쉬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다른걸 생각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음.. 오히려 캔디크러쉬를 하고 있으면 복잡한 생각 중에서 하나의 생각을 명확히 하는게 가능할 정도다. 낚시를 많이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다니는 사람한테 왜 가냐고 물어보면, 고기를 잡는것보다는 그냥 좋다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보면, 무언가에 자연스레 집중할 수 있다는 상태는 좋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처럼 느껴진다. 비자연스러운 집중, 외압에 의한 집중, 예를 들자면 데드라인이 내일까지인 일을.. 2017. 12. 14.
[논문소개] The origin of bursts and heavy tails in human dynamics - Barabasi - 개요 이번에 소개할 논문은 Brabasi-Albert 네트워크 모델로 유명한 Barabasi 아저씨의 논문 2탄 "The origin of bursts and heavy tails in human dynamics" 라는 논문이다. 제목을 해석해보자면, 사람의 행동에서 나타나는 버스트 현상과, 행동을 분포로 나타내었을 때 나타나는 헤비테일의 기원 이라는 거창한 제목이다. 연구목적 잠잠하다가 한꺼번에 몰아서 어떤 일들이 나타날 때 이를 버스트 현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통계분포에서 테일은 분포에서 큰 값들의 빈도를 가르키는데, 헤비테일이 보인다는 것은 큰 값이 많이 나타났다는 것을 뜻한다. 즉, 사람의 행동은 꾸준히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 몰아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E-mail, 인터넷, 교통현상 등등 .. 2017. 12. 12.
[논문소개] Nicholas Christakis의 행복에 관한 논문 소개 Nicholas Christakis는 비만, 알콜중독, 행복, 외로움 등이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어떻게 전파되었는지 연구해온 학자이다. Framingham Heart Study 라는 기관은 20년이 넘는 장기간 동안 관리 대상자들의 변화를 기록해왔고, 크리스타키스는 이 데이터를 통해 여러가지 현상들이 전파된다는 것을 주장해왔다. 이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는 다음 TED 영상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http://mons1220.tistory.com/58 난 행복이란 무엇일까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행복과 외로움에 대한 두가지 논문을 읽어보았다."Dynamic spread of happiness in a large social network""Alone in the crowd" 그리고, 다음과 같이 간략.. 2017. 12. 10.
[고찰] 행렬의 가역성 고찰 행렬을 통해 여러 변수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변화해 나가는 과정을 기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x1과 x2가 상호작용 하지 않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변화가 없음을 기술할 수 있다. 여기서 t는 상호작용한 step 수를 나타낸다. 또, x1과 x2이 서로 값을 교환하는 관계라면 다음과 같이 기술할 수 있다. 이렇게 행렬을 통해 변수들의 크기에 영향을 받는 상호 작용을 기술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면 step이 증가 하면 증가할 수록 변수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행렬의 가역성이란 현재 상태와 상호관계를 통해 이전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가 하는 이야기가 된다. 위와 같이 가역행렬은 상호관계를 표현하는 행렬의 역행렬로 표시할 수 있다. 현재의 상태와 둘의 관계를 알.. 2017. 12. 6.
[영상] 모래가 물처럼 변한다! 적절히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래가 물처럼 변하는 현상 ㅎㅎ 재밌어 보인다 2017. 12. 3.
[생각] 영웅은 왜 난세에 등장하는가! 대학교 시절 높은 빈도로 술안주거리로 나오는 이야기 중에 삼국지에 관한 이야기는 빠질 수가 없었다. 여러 캐릭터들과, 그들의 상황과 그들에 비유해 생각해봄으로써 끊임없는 이야기들이 새로이 만들어졌다. 내가 삼국지에서 가장 흥미로워 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왜 영웅은 건국 초기에만 등장하는가?" 흔히 삼국지에서 영웅 평가하는 인물들을 생각해보면, 난세, 건국 초기에 등장한다. 그래서 우리가 주로 보고 듣는 이야기 또한 난세의 이야기이며, 통일이 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그럼, 안정기에 들어섰을때, 나라의 규모가 커지고 나서는 건국 초기 때와 같이 능력이 출중한 인물들이 없었던걸까? 북해도대학 8기로 입학한 나에게 있어서 1기 선배로 부터 내려오는 전설과도 같았던 이야기들과, 재미있었던 무수한 사건들을.. 2017. 12. 2.
[TED]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 사회연결망의 숨겨진 영향력 니콜라스 크리스타키스, 비만, 행복 등의 사회적 연결망에 의한 전파 과정을 연구한 인물이다. 사회연결망이 지니는 의미가 무엇이며, 이러한 연결망이 마치 살아있는 생물체 처럼 지속되어져가는 것에 대해 설명해주는 영상이다. 2017.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