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도일 후, 거주지에서 둘째밤을 보내며
일본에 온지 3일이 지났다. 걱정되었던 많은 부분들이 문제 없이 해결되가며, 직접 부딪히지 못하는 애매한 상황들이 만들어내는 "공포"가 얼마나 큰 것인지 새삼 생각하게 되었다. 윤태라는 나와 굉장히 삶의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2박을 지내고, 새 거주환경으로 이주하였다. 카나자와현 요코하마시에 있는 이치가오 라는 마을이다. 주변에 세이유, 다이소, 백엔샵, 적정한 음식점, 드러그스토어 들이 있어, 살기에 굉장히 편한 동네인 것 같다. 어제 짐을 옮겨, 어제는 대충 자고, 필요한 물품들을 사서, 오늘 컴퓨터도 키고, 인터넷도 연결하고, 그러고 나니 하루가 지나갔다. 태풍이 올라와서 지금 요코하마시는 태풍의 영역권 내에 있다. 바람소리, 빗소리가 무시무시하다. 늘 옆나라 얘기로 생각하..
2017. 9. 18.
[게임소개] Auralux, Auralux2
Auralux 라는 게임을 소개합니다. 왼쪽이 Auralux고, 오른쪽이 뒤에나온 Auralux2의 게임 화면이다. 저기 별들에서 점들이 한개씩 태어난다. 이 점들을 모아 다른 별들을 공격하여, 내 별로 만드는 게임이다. 엄청나게 기본적인 전략게임인 셈인데, 똑같은 조건에서 시작하여, 적을 이기기 위해선 상당히 머리를 써야되는 게임이다. Auralux는 기본적인 전략만 있고, Auralux2에서는 좀더 부가적인 전략요소들이 등장한다(웜홀, 성운, 백색왜성 등등..) 최대한 별들을 빨리 차지해서 병사들을 빨리 모아야 하지만, 무조건 빨리 별만 차지하다가는 병사가 부족해져 공격당하기 쉽상이다. 그리고 보통 2~3팀의 AI와 경쟁하게 되는데, 이들의 행동패턴을 파악하는 것도 승부의 중요한 요소이다. 애들 움직..
2017. 7. 16.